이 같은 성과는 에어부산이 ‘3060 셔틀서비스’(서울 매 시간 30분, 부산 매 시간 60분 출발)와 기업인우대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편 영향으로 보인다. 또 에어부산 주주인 부산시와 부산지역 14개 주요 기업을 포함해 동남권에 있는 상당수 기업체 대표들이 에어부산을 즐겨 타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는 것도 이유다. 최근 동남권을 방문한 김황식 국무총리도 에어부산을 이용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고객으로부터 믿음을 얻은 데다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에서 저비용 항공을 이용하면서 에어부산이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