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표 중 186표 얻어
블라터 회장은 1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단독 후보로 출마해 유효투표 203표 중에서 18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주앙 아벨란제 전 회장의 뒤를 이어 1998년 처음 FIFA의 수장에 오른 블라터 회장은 향후 4년 더 세계 축구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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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터 회장은 “FIFA의 건전성을 위해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24명의 집행위원이 아닌 208개국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할 것이며 각 협회에 재량권을 많이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