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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받아준 한국, 고마워”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 비스타 홀에서는 세계적인 톱 모델 미란다 커의 슈퍼스타 T화보 쇼케이스, 화보 런칭 파티 및 팬미팅이 열렸다.
지난 4월 미국 LA 인근에서 촬영한 슈퍼스타 T 화보의 홍보 차 내한한 미란다 커는 가슴 라인이 드러나는 블랙의 초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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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공부했기에 식단에 중요성을 알고 있다. 평소 견과류를 즐겨 먹으며, 특히 한국의 배를 자주 좋아한다”고 밝혔다.
남자를 사로잡는 매력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유머 있고 밝은 성격? 잘 모르겠다. 올랜도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해 주위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다.
또 “세상에 못난 여자는 없다. 모든 여자가 아름답다. 모든 꽃이 아름답듯이, 각자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노력한다면 모두가 아름답고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몸매와 키에 지나치게 신경 쓰기보다는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한국의 젊은 여성들에게 조심스러우면서 자신 있는 목소리로 조언했다.
호주에 있는 가족에게는 “출산 후 처음으로 플린과 떨어져 있다. 내 모든 사랑을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다. 특히 집에서 플린을 돌봐주고 있는 올랜도에게 감사한다”고 모성애와 가족애를 드러냈다.
다시 한국에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올랜도 함께 한국의 절에 방문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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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영상취재=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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