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족 시위 안정 못시키면 ‘6세대 선두주자’ 위상 흔들
홍콩 빈과일보는 “후 서기가 몽골족 시위 사태를 안정시키지 못할 경우 제6세대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후 서기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부총리 등이 주석과 총리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5세대 지도부의 뒤를 이을 6세대 지도부 후보군의 선두주자로 꼽혀 왔다.
1963년생인 후 서기는 후진타오 주석의 정치적 기반인 공청단(共靑團·중국공산주의청년동맹) 출신인 데다 후 주석의 신임이 두텁다. 또 후 주석이 46세에 티베트 당서기에 오른 것처럼 2009년 46세에 당서기가 됐다. 이로 인해 리틀 후진타오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