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하루 만에 숨진 임산부의 사망원인에 대해질병관리본부와 합동 조사를 벌이는 부산시는 급성 간질성 폐렴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아직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정확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숨진 J 씨(32)에게서 급성 간질성 폐렴의 주요 증상인 폐 섬유화로 인한 호흡곤란 증세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J 씨가 폐렴에 걸리고도 태아를 위해 3주 이상 치료를 받지 않아 몸이 허약해진 상태에서 병세가 나빠져 패혈증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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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