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잠실서… 문경은-전희철 등 출전
CJ그룹의 미디어 콘텐츠 통합법인인 CJ E&M은 6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1990년대 코트를 화려하게 수놓은 연세대와 고려대의 OB 스타들이 출전하는 빅 매치 라이벌전을 열기로 했다.
박수교 전 전자랜드 단장이 감독을 맡은 연세대는 문 감독을 비롯해 ‘황태자’ 우지원, ‘스마일 슈터’ 김훈, ‘저승사자’ 정재근, 석주일 등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는 김동광 한국농구연맹 경기이사가 감독 후보로 물망에 오른 가운데 전 코치, 김병철, 박훈근, 정인교 신세계 감독, 서동철 오리온스 코치, 김상식 대표팀 코치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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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스타들이 결전에 앞서 몸을 만들고 호흡을 맞추는 과정은 TV 다큐멘터리로 제작될 예정이다. 모교 후배들을 위한 농구발전기금도 전달하기로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