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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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혐의’로 논란을 빚은 연기자 한예슬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한예슬을 무혐의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도 모씨는 사고 다음날 병원에서 전치 2주 진단서를 받고 다른 한의원에서 침을 맞은 것 외에는 치료를 받은 적이 없었다. 또 사고 이후 정상적으로 생활을 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 상해를 입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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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혔다고 하더라도 차량의 진행 방향과 피해자의 자세 변화 방향이 달라 피해자가 받은 충격은 미미했을 것으로 국과수는 분석했다.
경찰은 또 한예슬의 사고 전날 행적 수사 결과 음주운전을 한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예슬은 사고 이후 18일 만에 뺑소니 혐의를 벗게 됐다.
한예슬은 2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삼성동 자신의 집 근처 주차장에서 도씨를 차로 들이받고 뺑소니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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