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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5월 18일]‘하얀 쌀밥’ 이팝나무
입력
|
2011-05-18 03:00:00
오후 중부지방부터 구름 많아짐
서울 청계천 길섶에 하얗게 다발로 핀 이팝나무 꽃. 나무에 덕지덕지 붙은 튀밥 꽃. 기름 자르르 먹음직스러운 쌀밥 꽃. 조선시대 ‘이성계의 이씨 성 가진 사람만 쌀밥을 먹는다’ 하여 그렇게 이름 붙었다던가. 전북 진안 평지리 이팝나무(천연기념물 214호·250년)는 굶어 죽은 아이의 아버지가 그 무덤 위에 심은 것. ‘저승에서나마 맘껏 쌀밥을 먹어라’는 뜻. 밥벌이 아비들의 피눈물 꽃.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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