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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시, 태양광모듈 공장 달성2산단에 유치

입력 | 2011-05-13 03:00:00

㈜쥬라솔라와 MOU 체결
2015년까지 600억원 투자




대구시는 12일 ㈜쥬라솔라(대표 임현욱·서울 강남구 삼성동)와 태양광 모듈(전지판) 공장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쥬라솔라는 독일의 태양광 전문기업인 토마(Thoma)사 등이 출자해 2009년 설립했다.

쥬라솔라는 이르면 다음 달 달성2차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2만 m²(약 6100평) 규모의 생산시설을 착공해 연말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5년까지 600억 원을 투자해 공장 규모를 확장하고 270여 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내년 매출 목표는 900억 원으로 토마사를 통해 전량 유럽과 미국으로 수출하게 된다.

쥬라솔라는 건축물 외장재에 태양광전지판을 활용하는 건물 일체형 모듈을 생산하므로 지역 건축산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공장이 설립되면 본사를 대구로 옮길 예정이다.

태양광 모듈 기업 유치로 대구는 2005년 설립된 태양전지 전문업체 ㈜미리넷솔라(달서구 성서공단)와 함께 태양광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를 마련했다. 미리넷솔라는 지난해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종찬 대구시 투자유치단장은 “태양전지와 이를 활용해 모듈을 만드는 전문업체가 대구에 본사와 공장이 있는 것은 태양광산업 발전에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세계적으로 태양광산업이 활발한 만큼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