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5번째 완등
한국에서 다섯번째로 히말라야 8000m 14좌 등정에 성공한 김재수씨. 동아일보DB
코오롱스포츠는 김 대장이 이끄는 원정대가 26일 오후 1시50분(현지시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8091m)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김 대장은 이날 새벽 0시20분 등반을 시작해 13시간30분 만에 정상 등정에 성공했고, 위성전화로 이 소식을 코오롱스포츠 측에 알렸다.
히말라야 8000m 14좌 등정에 성공한 김재수 씨. 동아일보DB
김 대장은 등반 파트너로서 고 씨와 히말라야의 11개 봉우리를 함께 올랐다.
그러나 고 씨는 2009년 7월 히말라야 낭가파르밧(8125m)을 등정한 뒤 하산하다가 사고로 숨졌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