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YF쏘나타와 르노삼성차 SM5 등 18만6000여 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됐다. 국토해양부는 “르노삼성차의 SM5와 준중형 SM3, 현대차의 YF쏘나타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ix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SM5 5만5648대(2009년 8월 12일∼2010년 10월 29일 제작) △SM3 6만5157대(2009년 4월 23일∼2010년 8월 10일 제작) △YF쏘나타 1만9211대(2010년 3월 30일∼5월 17일 제작) △투싼ix 8050대(2010년 2월 27일∼4월 17일 제작) 등이다.
SM5는 에어백 장치 불량으로 운전석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SM3, YF쏘나타, 투싼ix는 후부 반사기가 불량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제조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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