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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많은 수의 온라인게임들이 출시되고 있고 저마다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그러나 이들 게임들 중 인기 순위의 상위에 드는 게임은 그들 중 일부에 불과하며 오랜 시간 동안 인기를 얻어온 이른바 온라인게임 대표작들의 기세를 꺾고 그 자리를 차지한 게임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들면서 이들 대표작들의 자리를 위태롭게 하는 새로운 '블록버스터' 게임들이 연달아 공개되며 게임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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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는 이런 기세를 바탕으로 절대 왕자 '아이온'의 자리를 끊임없이 위협해 왔으며, 적용을 앞두고 있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한층 발전된 '테라'만의 색깔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서비스를 개시한 게임들 중에는 윈디소프트에서 지난 15일 공개 서비스를 개시한 '러스티하츠'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게임은 14세기의 유럽을 무대로 뱀파이어와 인간의 혼혈인 뱀파이어 하프와 견습 마녀, 늑대인간 등 퓨전 판타지풍의 독특한 출신 성분을 가진 주인공들이 뱀파이어와 인간의 전쟁에 참가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고딕풍의 건물이나 복장, 기괴하면서도 인상적인 외모의 몬스터들과 NPC들이 등장해 기존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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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호평을 바탕으로 '러스티하츠'는 서비스 개시 직후 첫 주말에 누적회원수 50만 명 돌파, 동시접속자 4만 명 달성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고 게임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노크하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며 순항 중이다.
게임을 직접 즐겨본 게이머들은 "화끈한 액션과 재미있는 스토리, 임팩트 있는 캐릭터성이 한데 어우러져 한 편의 명작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기분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조만간 실시될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위의 두 게임 외에도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CJ E&M의 '스페셜포스2' NHN의 '킹덤언더파이어2' 엠게임의 '열혈강호2'등의 게임들이 금년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올 한해의 게임 인기 순위는 상위권에 속한 게임들이 시도 때도 없이 신작 게임의 도전을 받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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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게임동아 기자 (noarose@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