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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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나지완(26·사진)이 왼쪽 발목을 다쳤다. 골절이 확실시 돼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나지완은 17일 광주 한화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뒤 1회 2사 1·2루 첫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를 치고 1루에 나갔다. 하지만 후속 타자 김상현의 우전 안타 때 2루를 돌아 3루로 향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통증을 호소한 나지완은 곧바로 대주자 김주형으로 교체된 후 구단 지정 병원인 한국병원으로 후송됐고, X-레이 촬영 결과 왼쪽 발목 바깥쪽 뼈가 골절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KIA 관계자는 “휴일이라 전문의가 자리를 비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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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은 올해 11경기에서 타율 0.379(29타수 11안타)에 8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KIA의 핵심 타자다. 순위 싸움에 가속을 붙이고 있는 KIA에 뜻하지 않은 악재가 닥쳤다.
광주|배영은 기자 (트위터 @goodgoer) y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