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2PM의 일본 데뷔 싱글 ‘테이크 오프’가 발매되기도 전에 일본의 USEN 제이팝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테이크 오프’는 4월 13일자 USEN 제이팝 주간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테이크 오프’는 일본 가사 사이트 ‘우타넷 모바일’에서도 14일자 일일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PM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 아티스트의 데뷔곡이 USEN 제이팝차트에서 1위로 오른 것은 이번 2PM이 처음이어서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USEN의 제이팝 차트는 사실상 일본의 길거리에 흐르는 곡들과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곡들의 순위라 할 수 있으며, 음반-음원과 함께 일본 가요계에서 3대 인기 척도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이크 오프’는 17일부터 MBS·TBS의 애니메이션 ‘청의 엑소시스트’ 엔딩곡으로 삽입되며 벨소리로도 동시에 발매됐다. 5월18일 싱글로 발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