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팀들 선물·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
요즘 프로축구 K리그에는 여성 팬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각 구단들의 노력이 예사롭지 않다.
FC서울은 16일 울산전을 맞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대형 꽃놀이 장소로 꾸밀 예정이다. 그간 여러 가지 이벤트를 했던 경기장 북측광장을 봄꽃들로 장식해 여성들과 연인,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과 인천도 이에 동참했다. 역시 16일 대구와 홈경기를 앞둔 부산은 이날을 ‘레이디스 데이’로 명명했다.
인천은 17일 성남과 홈경기를 ‘엔젤스 데이’로 정하고 여성 팬들에게 E석과 N석 입장권을 1000원에 판매한다.
남장현 기자 (트위터 @yoshike3)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