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외규장각 도서 297권 가운데 1차분 75권이 컨테이너에 담겨 13일 오후 2시 20분(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했다.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후 1∼2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외규장각 도서는 5월 31일까지 네 차례로 나뉘어 들어오며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번갈아 수송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7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환수문화재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파리=이종훈 특파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