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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도 도시형 생활주택… 신원종합개발, 청담동에 89채 건설

입력 | 2011-04-13 03:00:00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 투자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서울 강남권에도 도시형 생활주택이 등장하고 있다.

신원종합개발은 강남구 청담동에 ‘신원아침도시 마인(mine)’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에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을 갖춘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전용면적 24∼49m² 89채로 구성돼 있다.

청담동은 고급빌라, 외국 유명 명품 거리가 조성된 지역으로 강남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과 연예인 등이 몰려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강남역이나 테헤란로에 비해 싱글족을 위한 소형주택은 부족한 편이다. 신원종합개발 관계자는 “지역적 특색과 수요자의 눈높이를 고려해 외부는 테라스 설계를 적용하고 내부는 빌트인 가전을 비롯한 풀퍼니시드 시스템, 고급 인테리어 마감재 시공 등으로 청담동에 걸맞은 프라이빗 하우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남구 논현동 영동시장에도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빈터로 버려져 있던 옛 영동시장 터에 총건축면적 21만2687m², 지하 4층, 지상 11층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다. 현대식 상가와 도시형 생활주택 236채가 들어설 예정이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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