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심리학 표창원 지음 303쪽·1만5000원·토네이도
어디에 적용한 말일까. 바로 비즈니스 현장이다. 더구나 ‘프로파일러’라 불리는 범죄심리 분석관이 한 말이다. 범죄 수사 현장에서 범인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러의 설득과 협상의 비결을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응용할 수 있도록 책으로 묶었다.
‘악마의 변호인’이란 서양 중세 가톨릭교회에 있었던 직책. 교황청에서 성인을 추서할 때 그 사람이 행한 선행 말고도 부도덕한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던 역할이다. 비즈니스에서도 단지 주류 의견에 동의만 할 것이 아니라 최적의 의사결정을 위해 일부러 ‘반대 의견 제시자’를 내세우라고 저자는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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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기자 holyj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