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市 ‘2030 도시기본계획안’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서울의 미래상을 ‘살기 좋은 글로벌 서울’로 정하고 3핵이 서울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도록 했다. 시는 이곳에 외국 기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업무 환경을 조성해 국제 업무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용산, 청량리·왕십리, 상암·수색을 ‘3부핵(副核)’으로 정해 3핵을 지원토록 할 방침이다. 이 중 용산은 도심핵과 인접했다는 장점이 있어 도심핵 지원뿐 아니라 일부 핵심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부도심에서 담당했던 상업, 문화 등 도시 서비스 기능은 8개 광역 연계거점과 5개 지역거점에서 맡게 된다. 서울 인근 수도권 도시들과 연결되는 도봉구 창동, 중랑구 망우동 등이 광역 연계 거점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