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대정부질문에 나서겠다는 의원들이 모자라자 당 몫으로 배정된 수도 못 채운 상태로 대정부질문을 진행시키려다가 ‘깡통국회’라는 비판이 나오자 뒤늦게 부족한 의원 수를 채웠다. 한나라당은 6∼11일 주말을 제외하고 나흘 동안 열리는 대정부질문에 의석 비율에 따라 매일 7명씩 모두 28명이 대정부질문을 해야 하는데도 22명만 질문을 할 방침이었다. 5일 국회 의사과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당초 모자랐던 6명을 채운 28명의 의원이 나흘 동안 대정부질문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