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체험→자선사업… 해외봉사도 차별화”
2월 동티모르 봉사활동에 나선 경원대 학생이 어린이들에게 얼굴 분장을 해주고 있다. 경원대 제공
봉사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해 2학기 ‘글로벌 개발협력의 이해’라는 교양강좌 수강생 100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동티모르 현지 어린이들에게 음악 미술 체육을 가르치고 도서관 환경을 바꿔주는 활동을 펼쳤다. 또 이번 사진전을 통해 현지의 열악한 환경을 알리는 한편 입지 않는 옷을 모아 보내는 캠페인도 시작했다.
학교 관계자는 “단순한 해외 봉사가 아니라 충분한 준비와 검증을 거친 학생들이 직접 체험에 나서고 사후 자선사업까지 실천하는 것”이라며 “대학의 해외 봉사활동도 이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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