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벤처기업 탑헤드비전, 하드웨어 기반의 신개념 포털 선언
인터넷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구글, 야후, 다음, 네이버 등 국내외 유수의 포털 사이트들이 서로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이 치열함 속에서 중견 벤처기업 탑헤드비전(www.topheadvision.com, 회장 이은석)은 인터넷시장 제패를 선언해 관심을 끌고 있다.
쟁쟁한 포털 사이트를 제치고 ‘인터넷시장 장악’을 선언한 탑헤드비전의 무기는 3화면 일체형 컴퓨터인 'ES-PC'로, 탑헤드비전의 자체 개발 하드웨어다. ES-PC는 개발자(EUN-SUK, LEE)의 영문 이니셜을 따 지어진 이름이며, 이 하드웨어를 활용해 인터넷 정보나 광고방송을 포함한 포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탑헤드비전의 관계자들은 “ES-PC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상적으로 결합해 24시간 사용자들에게 광고나 정보를 내보낼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상에서만 경쟁하는 다른 포털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탑헤드 ES-PC의 원리
포털 전용모니터를 통해 24시간 포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ES-PC는 3개의 모니터로 구성된 일체형 컴퓨터다. 상단 좌측 작은 화면은 포탈 전용모니터로, 이 화면은 컴퓨터를 켜면 항상 미리 정해진 규격으로 설정(디폴트)되어 있는 탑누리 포털 접속이 가능하며, 다른 창에서 소프트웨어를 가져와 창을 덮을 수 없다. 상단 우측의 작은 화면은 사용자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보조모니터이고, 아래쪽 대형화면은 사용자가 작업용으로 사용하는 주 모니터다.
포털 전용모니터의 기능
2개의 보조모니터 중 상단 좌측에 배치된 보조모니터에 있는 뉴스나 배너광고 타입의 주 메뉴들은 해당회사를 클릭하면 곧바로 해당 사이트가 주 모니터에 뜬다. 이처럼 원 클릭 기능을 지원하는 주 메뉴에는 신문.방송, 은행, 증권, 보험, 항공사, 인터넷 무료전화, 쇼핑몰 등 사용자가 수시로 필요로 하는 기능 위주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예를 들자면, 주 메뉴에서 꽃집을 클릭하면 곧바로 사이버 트레이딩을 할 수 있고, 은행을 누르면 계좌이체나 조회 등 해당 은행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금융서비스를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항공사의 경우에는 노선시간표를 확인하거나 좌석 예약 등이 가능하다. 따라서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최고의 인터넷 포털 서비스를 원 클릭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인 셈이다.
또한 오른쪽에 자리잡은 디렉토리 서비스는 인터넷 이용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은행, 증권 등 금융정보, 다양한 문화정보, 온라인서점, 쇼핑몰, 경매 등 생활정보, 채팅이나 게임, 부가서비스 등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놓았다.
특히 사용자마다 선호하는 서비스가 다른 점을 감안, 사용자 스스로 필요한 디렉토리를 구성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따라서 이 시스템은 인터넷을 활용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 화면에 통합하여 설계한 것, 별도의 이동 없이 원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더불어 PC를 켜는 순간 자동으로 탑헤드비전의 포털 사이트가 나타나므로 별도로 인터넷 접속방법을 배우지 않아도 누구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터넷 대중화 시대를 맞아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문서편집 기능, TV시청 기능, 보완감시 기능, 사전 기능, 멀티미디어 기능 등 보조모니터 가운데에 있는 조그만 창은 TV 수신이나 CD 재생 등을 위한 것으로, 이곳에서 TV나 동영상을 보다 필요할 경우 클릭하면 주모니터에서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현재 인터넷을 통해 TV를 시청할 경우 속도 문제 때문에 화면이 끊기는 경우가 많아 별도로 아날로그 튜너를 내장, 일반 TV와 마찬가지의 화질로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모니터에 부착된 소형 카메라를 이용, 인터넷 화상전화는 물론 다자간 화상회의도 지원할 수 있다.
현재 (주)탑누리커뮤니티에서 순수 방판으로 영업을 하고 있으며, 총판, 대리점도 모집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에 상장사를 인수하여 전세계 유통을 맡길 예정이다.
또한 전세계 유통시장을 석권할 예정인 탑헤드 ES-PC는 현재 광고 컨텐츠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의 특허를 약 150개 국가에 출원한 상태로, 약 60개 국가에 등록이 완료되어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주)탑누리커뮤니티는 서성건 변호사 등의 법률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탑헤드 ES-PC를 이용한 인터넷 광고 시스템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BM), 2~3대의 화면을 가진 모니터 및 PC 기기에 대한 특허 등 60여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이은석 회장은 “H/W는 물론 인터넷 비즈니스에서 가장 강력한 아이디어 보호 수단은 특허와 같은 지적재산권 뿐” 이라며 “현재 ES-PC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분야를 종합한 기술로 특허를 받았기 때문에 다른 업체에서 유사한 서비스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우리의 목표는 세계시장을 제패하는 것”이라며 이에 따른 국제특허 출원과 비즈니스 파트너 선정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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