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삼성SDI 울산사업장에서는 SB리모티브의 전기자동차용 전지 생산라인 준공식이 열렸다. 새로 준공한 전기차용 전지 전용 생산라인은 3만4000m² 규모로 2009년 9월 착공한 지 9개월 만에 완공됐다. 2015년까지 생산규모를 연간 전기차 18만 대분(4GWh)까지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이러한 투자를 통해 울산지역에 향후 약 1000개의 추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B리모티브 연구원들이 전기차용 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삼성SD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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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다. 전력저장장치가 필수적인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리튬이온 전지를 통해 진출한다는 계획. 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사업인 ESS 사업화도 추진하는 등 리튬이온 2차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