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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노인 많이 고용하는 中企에 경북도 최대 5억 우대융자

입력 | 2011-03-30 03:00:00


‘어르신 많이 고용하는 기업에 인센티브!’ 경북도는 지역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시니어 친화기업 지정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도는 노인 고용 비율이 높고 고령 친화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업체를 선정해 중소기업 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정 대상은 60세 이상을 2% 이상 고용하고 있는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인 중소 제조업체. 경북도는 올해 우선 1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정기간은 1년. 시니어 친화기업으로 지정되면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최대 5억 원까지 우대융자 혜택을 받는다. 융자금에 대한 이자도 최소 3% 이상 지원받는다. 희망 업체는 다음 달 8일까지 관할 시군의 노인 일자리 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