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아나·연기자 까지 대상 확대어느 프로 뜰까?…오디션 전쟁 2RtvN ‘코리아 갓 탤런트’ 6월 방송박칼린 송윤아 장진 심사위원 선정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장진 감독(왼쪽부터), 송윤아, 박칼린 음악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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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 전쟁 2라운드’
케이블TV 채널 tvN의 ‘코리아 갓 탤런트’가 6월 방송을 앞두고 처음으로 언론에 심사위원들이 나서 오디션 프로그램 경쟁, 제2라운드를 예고했다.
‘코리아 갓 탤런트’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심사를 맡은 음악감독 박칼린, 배우 송윤아, 영화감독 장진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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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와 장진 감독 역시 “숨어있는 보물을 찾는 작업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신 나고 흥분된다”며 다양한 장기를 지난 도전자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이미 MBC ‘위대한 탄생’,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 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이미 상반기 방송이 예정된 오디션 프로그램만 서 너 편이다. 엠넷의 ‘슈퍼스타K 3’와 SBS ‘기적의 오디션’, KBS ‘도전자’까지 지상파와 케이블·위성TV를 망라해서 TV에서는 오디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세 번째 시즌을 맞아 선두를 지키려는 ‘슈퍼스타K 3’, 연기자 선발로 차별화를 꾀한 ‘위대한 오디션’, 글로벌 리더를 선발하겠다는 ‘도전자’까지 프로그램마다 콘셉트도 다양하다. 프로그램별 경쟁에 이어 지상파와 케이블TV 간의 자존심 대결도 피할 수 없게 됐다.
각 프로그램 심사위원들의 간접 대결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슈퍼스타K’ 열풍으로 시작된 심사위원에 대한 관심이 현재 ‘위대한 탄생’의 멘토 이은미, 김태원, 신승훈, 방시혁, 김윤아에게 쏠려 있는 가운데, ‘오페라 갓 탤런트’의 박칼린, 송윤아, 장진, ‘기적의 오디션’의 이범수, ‘슈퍼스타K 3’ 이승철과 윤종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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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트위터@k1isonecut)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