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개 신제품 선보일 것”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19년산 위스키 ‘임페리얼 19 퀸텀’을 선보인 페르노리카코리아의 프랑크 라페르 사장(44·사진)은 지난해 시작한 공격적 마케팅을 올해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해 총 8개의 신제품을 내놓았다. 1년에 한두 개의 신제품을 내놓는 업체도 드문 위스키 시장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페르노리카코리아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국내 위스키 시장은 지난해 2월부터 1년 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했는데 우리는 1.1%의 성장세를 보였다”며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여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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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가 올해 위스키 판매 못지않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사회공헌활동이다.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 등은 물론이고 국악 지원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1997년 마케팅 임원으로 한국을 처음 찾은 라페르 사장은 이듬해 서울아트센터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공연을 보고 한국 전통음악에 흠뻑 빠졌다.
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