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발전소에 폐연료봉(사용후 핵연료) 1 535만여개가 저장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인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리 107만7000여개 등 국내 4개 원전에 모두 1535만5326개의 폐연료봉이 저장돼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57.7%인 886만4046개는 원전 수조에 임시로 저장돼 있으며 6년 가량의 냉각과정을 거친 나머지 649만1280개는 월성본부 부지 내 건식저장고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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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