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 대상 ‘진로적성 멘토링 캠프’ 주목멘토1: 학생8, 밀착지도··· “학습태도 확 바뀌어요”
‘진로적성 멘토링 캠프’에서 초등생들은 검증된 명문대 출신 멘토의 밀착 지도를 받으며 진로와 직업에 대한 시각을 넓힌다. 지산교육 제공
자녀가 더 큰 꿈을 갖고 잘할 수 있는 자신의 길을 찾길 바라지만 뾰족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렇다면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가 주최하는 ‘진로적성 멘토링 캠프’를 주목해보자. 평소엔 만나기 어려운 명문대 멘토와 4주간의 만남을 통해 진로와 직업에 대한 시각을 넓혀주는 것이 캠프의 목표. 100% 체험형, 활동형,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캠프 참가 후 딸이 새벽에 일어나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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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진로적성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초등 5학년 김시안 양(11)은 프로그램 참가 후 막연히 동경했던 의사라는 꿈에 한걸음 가까이 갔다. 의대생이었던 김 양의 멘토와 진로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의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김 양의 질문에 의대생인 멘토는 “의대생은 다른 학생보다 2주 먼저 개강하고 2주 늦게 방학을 할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서 “아픈 사람을 고쳐주는 것을 보람 있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지금부터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양의 어머니 정혜정 씨(44·서울 강동구)는 “이전까지 아이와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해본 적이 없는데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아이가 스스로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하고 진단평가 공부계획을 세우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학습태도, 자세까지 확 달라졌다”고 말했다.
○“형처럼 서울대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동아이지에듀가 주최하는 ‘진로적성 멘토링 캠프’의 차별성은 멘토단에 있다. 명문대 출신이라고 아무나 멘토가 될 수 없다. 서류전형은 물론 1, 2차 면접을 통해 분명한 꿈을 갖고 진로활동을 확실히 해온 멘토만을 선발한다. 이번 멘토단은 서울대를 중심으로 고려대, 이화여대, KAIST, 포스텍 출신으로 구성됐다. 법학, 경제학, 교육학, 외교학 등 인문계열 전공자와 수의예과, 식품영양학, 기계공학 등 자연계열 전공자를 망라한다. 예체능 진로를 목표로 한 참가자를 위해 관현악과, 체육교육과 학생도 투입된다.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진학을 앞둔 멘토도 있고 사법시험에 최종합격을 한 멘토도 참가한다. 스스로 진로의 중요성을 잘 알고 개척해온 멘토만이 초등생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 멘토 구성에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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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아름 기자 er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