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가수 이적에게 애정 어린 화환을 보낸 사실이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적은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서울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콘서트를 열어 3600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이적 공연장 앞 풍경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단 하나의 화환이었다. 이 화환은 ‘무한도전’ 제작진이 보내온 것으로 리본에는 ‘무도와 함께 걸을까?’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광고 로드중
당시 배경 음악으로 쓰인 ‘같이 걸을까’는 프로그램 속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화제를 모아 출시 4년 만에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이적은 평소 ‘무한도전’ 애시청자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적은 소속사 뮤직팜을 통해 “평소 무한도전을 즐겨본다. 무한도전 제작진이 뜻밖의 화환을 보내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적은 이번 소극장 공연을 보지 못한 팬들의 요청에 따라 4월 앙코르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