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의견밝혀 “都市公미분양아파트 매입 바람직”
최근 시의회 동의절차로 논란이 일고 있는 2015년 광주 여름유니버시아드(U대회) 선수촌 재건축 손실보전 보증방안에 대해 강운태 광주시장이 21일 공식 의견을 밝혔다.
▶본보 18일자 A22면 보도
강 시장은 이날 “U대회 선수촌 건립참여 의사를 밝힌 현대건설로부터 일부 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이기로 한 것은 광주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도시 외곽 그린벨트를 풀어 신도시를 조성해 선수촌으로 활용하는 방식은 비교적 쉬운 방안이지만 6000억∼8000억 원이 들어 재정부담이 크다”며 “또한 4000∼5000채 규모의 선수촌 신도시 건설은 도심공동화를 부채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도심아파트 재개발을 갈망하는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화정주공아파트에) 선수촌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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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