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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진 ‘고관절 이상’ 축구 은퇴

입력 | 2011-03-19 03:00:00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조재진(30)이 은퇴한다. 조재진 측은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으로 선수생활을 더는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골반과 넙다리뼈를 잇는 고관절이 어긋나 있는 증상이다. 조재진은 통증이 심해 약물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독일 월드컵 프랑스전에서 박지성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던 조재진은 A매치 40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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