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프로야구 달라지는 것들
‘무승부=패’가 사라지고, 클리닝 타임이 살아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월 2일 개막하는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달라지는 것들을 15일 발표했다. 먼저 2년 동안 논란이 됐던 승률 계산 방식이 바뀐다. 지난해까지는 승수를 전체 경기 수로 나눠 무승부는 패배로 간주했지만 올해는 승수를 ‘승수+패수’로 나누고 무승부 경기는 승률 계산에서 제외한다. 지난 시즌 12회까지였던 포스트시즌 연장전은 15회로 늘어났다. 정규시즌 연장전은 이전처럼 12회까지. 지난 시즌 폐지했던 5회 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은 다시 도입됐다. 단, 경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이전과 달리 4분 이내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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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