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전기’ 바이모달 추진
인천도개공은 “이 구간의 지하철 건설비용이 1조6000억 원 투입되는데, 30% 수준인 5000억 원만 들이면 바이모달 트램을 건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도개공은 이 같은 친환경교통수단으로 신도시 교통망을 구축하면서 재정난도 덜겠다는 것이다. 이 트램은 검단신도시 1, 2단계 공사가 끝나는 2016년경 완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인천시 내부에서는 인천지하철 1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 서울지하철 9호선 등과의 연계 등을 위해 바이모달 트램보다 지하철 건설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인천도개공은 최근 ‘검단신도시 바이모달 트램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여는 등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