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회리-전기준 교수 등 공동
마그네슘 나노복합체는 5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크기로 상온에서 만들어 비용이 적게 들고 안전하다. 반면 높은 압력으로 수소를 저장하는 고압수소탱크 방식은 폭발 위험성이 있고, 수소를 액체로 만들어 저장하는 방법은 비용 때문에 상용화하기 어려웠다.
산소나 수분과 쉽게 반응해 수소 저장 능력이 떨어지는 마그네슘의 단점은 나노복합체에 얇은 막을 씌워 극복했다. 이 막은 크기가 큰 산소와 수분이 통과하는 것을 막고 수소만 통과시킨다. 문 교수는 “마그네슘 나노복합체는 수소 저장 능력이 뛰어나고 가볍기 때문에 상용화된다면 수소연료전지의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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