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최재성 의원은 "중국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을 공식 초청했다"고 국가정보원이 지난 4일 정보위에서 밝혔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국정원은 당시 공식초청으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힌 뒤 기자들과 만나 "회의록을 보니 당시 국정원은 '거의 (중국이) 초청했다고 보고 있지만 가능성이 있는 것이지 (방중 여부를)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정원에도 공식 초청이 아니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며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침입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는 국정원과 여권이 물타기를 위해 그런 내용을 흘린 것 아닌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