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10분… 책을 읽을수 있습니다”
“어디에서나 걸어서 10분 안에 도착해 책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 유성구가 ‘걸어서 10분 거리 작은 도서관 10개 만들기’ 사업을 펼친다. 주택 밀집지역이나 학교 주변인데도 도서관이 없는 문화소외지역에 생활형 도서관을 만들겠다는 것. 올해 3개, 내년 4개, 2013년 3개 등 3년 안에 10개를 만들기로 했다. 한 곳당 165m²(50평) 이상의 공간을 확보하고 5000권 이상의 도서를 구비할 계획이다. 예산은 20억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작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유성구는 사서 자격증을 갖고 있거나 1년 이상 도서관 운영경력이 있는 주민 10명 이상을 자원봉사 인력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