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선 양유석-양휘부 씨 거론
민주당은 이날 전병헌 정책위의장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 원내부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된 방통위원 선정위원회를 열어 후보 6명에 대한 무기명 표결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후보로는 두 사람 외에 김상균 광주대 교수(전 광주문화방송 사장), 이윤덕 현 방송통신심의위원, 장낙인 우석대 교수(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최민희 전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올랐었다. 민주당은 선정위 표결 결과를 4일 최고위원회에 보고해 인준을 받을 예정이다.
여당 몫 방통위원에는 양유석 대통령 방송정보통신비서관,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등이 거론된다. 5명으로 구성된 방통위원의 경우 위원장 등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여당이 1명, 야당이 2명을 추천한다. 한편 연임이 유력한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연임 통보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통보를 받은 바 없고, 연임을 하고 싶다, 아니다를 말할 입장도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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