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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해운대구 신청서 영어 번역 외국인에 편의 제공하기로

입력 | 2011-02-25 03:00:00


부산 해운대구가 결혼이민자와 거주 외국인을 위해 각종 신청서를 영어로 번역해 4월부터 활용한다.

결혼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신청하는 민원서류는 출생신고. 거주 외국인들은 주소변경을 위한 체류지 변경과 재산권 행사를 위한 인감증명서다. 그러나 모든 서식이 한글로만 돼 있어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들은 불편을 겪기 일쑤다.

해운대구는 출생신고, 체류지 변경신고, 인감증명서 등 신청서 19종을 영문으로 번역했다. 자세한 작성요령까지 번역해 외국인이 혼자서도 손쉽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