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다음 달 28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매일 2회 정기운항한다. 다음 달 2일부터는 정기운항에 대비해 부정기(1주 약 5회) 운항에 들어간다.
에어부산은 그동안 부산을 기점으로 국내선(부산∼김포, 부산∼제주)과 국제선(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부산∼타이베이, 부산∼세부)을 운영해 왔다. 수도권을 기점으로 하는 운항은 처음이다.
이번 취항으로 에어부산은 국내선 서클운항(김포∼제주∼부산∼김포)이 가능해졌다. 기존 운영 중인 김포∼부산(매일 30회), 부산∼제주(매일 22회) 노선 스케줄을 잘 활용하면 여행일정 조정이나 돌아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국내여행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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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