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먼동아 에디터 3인의 뷰티 체험기] 정은영 오지은 이민경… 레드 오렌지 누드 3인3색 립 포인트 메이크업 도전기!

메이크업에 자신이 없다면 립 컬러를 강조한 메이크업을 시도해보자. 립 컬러만 잘 골라도 손쉽게 전문가 못지않은 스프링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립 컬러는 자신의 피부 톤에 맞게 고르는 것이 노하우. 피부가 붉은 편이라면 레드 컬러는 피하는 것이 좋다. 페일 핑크, 페일 피치, 누드 베이지 등 뉴트럴 톤의 컬러를 매치하면 붉은 기를 완화시킬 수 있다.

피부가 하얀 편이라면 레드 브라운, 레드 핑크 등 안색에 온기를 줄 수 있는 따뜻한 색이 잘 어울린다. 피부가 어둡고 칙칙하다면 핫 핑크, 피치 오렌지 등 매트하고 선명한 계열의 컬러를 바르고 립글로스로 윤기를 더하면 생기 있어 보인다.

각자 다른 피부 타입을 갖고 있는 더우먼동아 에디터 3인이 레드, 오렌지, 누드 계열의 립 컬러로 봄 향기 물씬 풍기는 스프링 립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평소 즐겨하는 립 메이크업과 올 봄을 위해 선택한 립 컬러의 비포 & 애프터 변화를 꼼꼼하게 체험한 결과를 공개한다.


Info

에디터 정은영
피부가 하얀 편. 입술이 도톰하고 주름이 많아 고민.

에디터 오지은
피부는 하얀 편이나 트러블이 잘 일어나는 민감성 피부.

인턴 에디터 이민경
노란기가 도는 피부. 안색이 칙칙해 보여서 고민.
 

피부가 하얀 편이라 평소 레드 컬러를 강조한 립 포인트 메이크업을 즐겨 해요. 별 다른 메이크업 하지 않아도 레드 립이 강조되면서 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거든요.

누드 톤의 립 컬러는 도톰한 입술을 더욱 두꺼워 보이게 만들어 줄 것 같아 거부감이 있었는데, 사용하고 보니 오히려 입술의 주름을 커버해주면서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더해줘 단정해 보이는 인상을 받았어요.  

쥬이 오가닉 로즈는 끈적임이 없는 틴트 타입의 립글로스로 잘 묻어나지 않아 여러 번 덧바를 필요가 없어 간편해요.

잦은 피부 트러블 때문에 스킨케어 뿐 아니라 메이크업 제품도 유기농 제품을 주로 사용해요.

특히 건조한 사무실에 오래 있다 보면 입술이 잘 트고 각질이 많이 생겨 립스틱 대신 주로 립밤만 발랐어요. 쥬이 오가닉의 포피는 유기농 꽃잎으로 만들어 입술에 자극을 주지 않아 저처럼 민감성 피부인 사람에게 제격이더라고요.

붉은 레드 립을 하고 싶었지만 그동안 부담스러워서 못했는데 립글로스를 입술 중앙에 점을 찍듯 바른 뒤 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두들겨 흡수시키면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이 생기면서 생기 있어 보이는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나도 컬러가 칙칙해지지 않고 촉촉한 윤기를 더해줘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혈색이 도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어요.

노란기가 도는 피부라 평소 주변사람들에게 안색이 안 좋아 보인다는 말을 종종 들어요. 그렇다고 레드 컬러의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는 인상이 너무 강해 보여 부담스럽고요.

쥬이 오가닉 튤립은 상큼발랄한 오렌지 빛으로 입술에 가볍고 쫀쫀하게 밀착돼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줘요. 블러셔도 같은 오렌지 빛 계열로 살짝만 더하면 금세 환하고 생기 있어 보이는 인상을 연출할 수 있어요. 

호주 유기농 메이크업 브랜드 쥬이오가닉은…


글·박미현<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aammy1@naver.com>
정은영<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clfgus1004@hanmail.net>
사진·홍중식<동아일보 출판사진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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