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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뮤지컬 ‘아이다’ 공연을 당일에 갑작스럽게 취소해 논란이 된 옥주현(사진)이 “성대 이상은 아니며 식도 알레르기였다”고 해명하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소속사 아시아브릿지컨텐츠에 따르면 옥주현은 23일 오후 2시 공연을 마칠 때쯤 갑작스런 목소리 이상을 느껴 공연장 인근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옥주현은 담당의사로부터 “성대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 성대가 아니라면 식도 쪽의 문제이며 식도 정밀검사는 오랜 시간이 걸려 바로 검사진행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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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옥주현은 기획사직원과 함께 무대에 올라 폭설을 뚫고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머리 숙여 공연을 진행할 수 없음을 알렸다.
또한 입장권 가격의 110%환불 조치와 업그레이드 된 좌석 초대권, 뮤지컬 ‘맘마미아’ 초대권을 제공하는 등의 보상 내용을 밝혔다. 옥주현은 25일 ‘아이다’ 공연에 복귀해 정상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