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린 후보자 공개토론회에서는 2014년 안동으로 이전하는 경북도청을 계기로 안동대를 ‘경북 거점 국립대’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모든 후보자가 강조했다.
정운선 후보는 “도청 이전은 안동대가 경북 대표 대학이 될 수 있는 기회”라며 “안동이 자랑할 수 있는 국립대가 되도록 교직원들의 자부심부터 달라지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윤화 후보는 “도청 이전으로 안동대가 거점 국립대 위상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소극적인 분위기를 쇄신해 안동대 르네상스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정형진 후보는 “도청 소재 신도시 안에 안동대 캠퍼스를 확보하겠다”며 “구성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수익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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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