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에 출생아 수 증가… 지난해 11월엔 전년比 17%↑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11월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4만1200명으로 2009년 11월에 비해 6000명(17%)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출생아 수는 지난해 8월부터 예년에 비해 매달 5∼17%씩 늘기 시작했다.
이런 추세를 감안하면 지난해 전체 출생아 수도 2009년에 비해 약간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2005년 43만5000명이던 출생아 수는 재복이 많은 아이가 태어난다는 황금돼지해를 맞이한 2007년에 49만3200명까지 늘었다가 2008년 46만5900명, 2009년 44만4800명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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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