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정재성과 코리아오픈 2연패 도전
그랬기에 이용대는 올 시즌 국내 데뷔전이자 역대 최고액 상금 대회로 25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막하는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출전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각오를 다졌다. 정재성과 함께 남자 복식 2연패를 노리는 이용대는 21일 기자회견에서 “팔꿈치 부상에서 완쾌했다. 넘어야 될 강자들이 많지만 홈에서 열리는 큰 대회인 만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2006년 이 대회에서 처음 정재성과 짝이 된 그는 “재성이 형이 군 문제를 해결해 한결 홀가분해 보인다”고 말했다.
정재성은 “용대는 힘들다는 말 한마디 없이 늘 묵묵히 열심히 한다. 용대의 네트플레이를 받쳐주기 위해 후위에서 더 열심히 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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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시즌 데뷔하는 `윙크보이` 이용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