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26일 중소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투자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18일 전했다.
26일 간담회에는 ‘스몰 자이언츠(small giants·작은 거인들)’로 불릴 수 있는 기업 가운데 비교적 덜 알려졌거나 신성장동력 산업계를 대표할 수 있는 곳의 경영진이 초청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독일의 (작지만 강한 기업인) ‘히든(hidden) 챔피언’과 일본 ‘장수 기업’의 장점을 접목한 글로벌 중소기업, 즉 스몰 자이언츠 육성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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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