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 상승계속… 편의시설 좋고 값싼 아파트 찾아보자
《전세금 상승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전국적으로 입주 물량이 대폭 감소할 예정이어서 전세대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대단지 아파트들이 대거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이들 지역을 잘 공략하면 비교적 쉽게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요즘처럼 전세난이 심할 때는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이나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를 구하는 게 좋다”며 “물량이 많은 만큼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값에 전세를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주변 편의시설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졌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마포구 공덕동의 ‘래미안공덕5차’는 2월 입주 예정이다. 공급면적 79∼148m²로 총 794채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걸어서 5분 거리, 지하철 5·6호선 및 경의선 환승역인 공덕역은 걸어서 10여분 거리다. 단지 인근에 공덕초, 동도중, 서울여고, 환일고 등이 있고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다. 전세금은 81m²가 2억5000만∼2억8000만 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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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입주 예정인 김포시 걸포동 ‘오스타파라곤 1∼3단지’는 공급면적 112∼214m² 1636채로 구성된다. 김포지역과 일산신도시를 잇는 일산대교와 가깝고 인근에 2012년 12월 개통 예정인 김포경전철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영장과 골프연습장이 단지 안에 들어서며 입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피트니스센터와 노인들을 위한 실버룸 등이 마련된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배치해 김포에서는 최초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113m² 전세금은 1억2000만∼1억5000만 원.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송도자이하버뷰 1, 2단지’ 112∼196m² 1069채가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인천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해송초, 신송고 등 교육시설도 잘 갖췄다. 센트럴파크가 조망권에 있으며 해돋이공원 등 작은 공원도 주변에 많아 환경이 쾌적하다. 전세금은 126m² 1억3000만∼1억7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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