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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락 영장심사 출석 “경찰 조직에 미안합니다”

입력 | 2011-01-13 14:31:38


눈 감은 강희락 전 경찰청장 공사현장 식당 비리 의혹과 관련해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동부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함바 비리'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3일 오후 2시경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했다.

강 전 청장은 심경이 어떤지를 묻는 취재진의 물음에 "경찰 조직에 미안합니다"라고 짧게 답하고서 법정으로 들어갔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 전 청장은 2009년 8월부터 그해 12월까지 경찰관 승진 인사 청탁과 함께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1억1000만 원을 수수하고, 지난해 8월엔 그에게 4000만 원을 주면서 외국 도피를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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