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신협도 상조 자회사 추진
그동안 중소영세업체 중심이었던 상조업계에 대기업과 금융기관의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교원그룹은 상조 전문회사 교원라이프를 설립하고 ‘물망초’란 브랜드로 상조업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올해 회원을 3만9000여 명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시장 규모가 7조 원대로 추산되는 국내 상조시장은 지난해 9월 기준(공정거래위원회 자료)으로 330여 개 업체가 난립해 있지만 이들 중 대다수가 중소영세업체라서 그동안 고객 납입금 횡령사고나 도산 등으로 인한 가입자들의 피해가 끊이지 않았다.
우정렬 기자 passi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