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커페이스 초반 줄거리아내마저 빼앗긴 도박꾼천재 도박 소년과 만나다
천부적인 도박 기질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이태혁. 그는 상대의 습관을 파악해 패의 성격을 알아내는 천부적인 감각을 갖고 있다.
그런 이태혁을 눈여겨 본 당구장 주인 ‘산초’가 직접 이태혁에게 도박의 기술을 가르친다. 산초는 도박계의 ‘마왕’이라 불리는 ‘마카오 천’에게 전 재산과 아내를 빼앗긴 아픈 과거를 갖고 있는 인물. 그는 이태혁을 통해 ‘마카오 천’에게 복수를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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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이태혁도 일주일의 작업 끝에 가장 큰 판에 끼어든다. 도박계의 ‘사대천왕’ 중 세 명이 참가한 빅 승부 판.
강남에서 고급 술집을 경영하는 30대 초반의 ‘이화’는 게임 중 이태혁에게 추파를 던지지만 이태혁은 요지부동이다. 그러자 ‘이화’는 돌연 선수를 교체한다. 강렬한 인상의 도박사가 등장할 것을 예상했지만, 들어온 사람은 스무 살 미모의 여성 ‘인희’. ‘인희’가 판에 끼어들자 이태혁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몇 판을 쳐봐도 ‘인희’는 어떠한 습관도 허점도 드러내지 않는다. 마치 산전수전 다 겪은 고수와 마주한 느낌을 받는 이태혁.
당구장으로 돌아온 이태혁은 ‘산초’로부터 강남에서 벌어질 재벌2세들의 빅 판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당장 급한 것은 자본금. 이태혁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고기잡이가 풍년인 남해안을 훑기로 하는데 ….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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