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3월 말…그녀는 같이 술 한잔 할 수 있는 친구 같아”
배우 정준호-이하정 아나운서.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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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준호와 MBC 이하정 아나운서 커플이 3월 말이나 4월초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MBC 아나운서국 관계자는 4일 “정확한 시기는 알지 못하지만, 이 아나운서가 날이 풀리는 봄이 되면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면서 “대략 3월 말이나 4월 초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준호의 한 측근도 “그가 봄에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서 “현재 정준호가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 출연하고 있어 아직 양가 상견례를 가질 시간적 여유가 없지만, 드라마가 끝난 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과정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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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와 이하정 아나운서는 6개월 동안 교제해왔다. 정준호는 지난 해 12월27일 스포츠동아와 나는 전화통화에서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럽다”면서도 “나를 많이 이해해주고 배려해준다. 서로 참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정준호의 연인 이하정 아나운서는 연세대 정치외교학 석사 출신으로 2005년 MBC에 입사했다. 이후 ‘뽀뽀뽀’, ‘우리말 나들이’ 등을 진행해왔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